천둥·번개 친 경기북부 낙뢰 추정 소규모 화재 38건 발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8 17:39:13

△ 경기북부 강한 소나기로 대형마트 일부 침수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8일 오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 경기북부지역에 낙뢰로 인한 화재 38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의정부시 민락동 외국계 대형 상점 1층 매장이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침수돼 직원들이 2시간여 동안 물을 뺐다. 2015.8.8 <<독자제공>> nsh@yna.co.kr

천둥·번개 친 경기북부 낙뢰 추정 소규모 화재 38건 발생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8일 오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린 경기북부지역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2분께 양주시 옥정동 한 창고 계량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같은 시간 의정부시 자일동 한 식당에서도 배전반이 불에 타면서 건물 벽을 그을려 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밖에 고양시와 파주시 주택 등지에서도 불이 나는 등 이날 경기북부지역에서 낙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소규모 화재 38건이 발생했다.

의정부시 민락동 외국계 대형 상점 1층 매장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침수돼 직원들이 2시간여 동안 물을 뺐다.

파주·동두천·포천·양주시와 연천군 일대에는 이날 오후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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