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부산·대구서 '비세그라드 음악축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9 11:07:33

다음달 서울·부산·대구서 '비세그라드 음악축제'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다음 달 4일부터 한국과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와의 관계발전을 위한 문화행사인 '비세그라드 음악축제'가 서울, 대구, 부산에서 잇따라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이번 음악축제에는 지휘자 금난새의 알기 쉬운 클래식 해설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 클래식 연주자 및 우리 챔버오케스트라 카메라타 S의 합동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8일 대구 시민회관 그랜드콘서틀홀, 9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잇따라 열린다.

지난해 7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된 제1차 한·비세그라드4(V4) 외교장관회의에서 한·V4 협력체제가 공식 출범했으며, 양측은 이 회의에서 '비세그라드 음악축제' 개최에 합의했다.

외교부는 "중유럽 문화유산 보고인 비세그라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국내에 선보임으로써 우리 국민의 비세그라드 국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비세그라드 국가간 우호협력 심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악축제는 무료이며,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vise-festival.kr)를 통해 공연 관련 정보나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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