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요식업 개업 1위 치킨/호프…폐업은 한식/백반

치킨/호프·한식/백반·카페/커피 3개 업종 빅데이터 분석해 경영개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0 16:33:34

경기도 요식업 개업 1위 치킨/호프…폐업은 한식/백반

치킨/호프·한식/백반·카페/커피 3개 업종 빅데이터 분석해 경영개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 요식업종 가운데 개업비중 1위는 치킨/호프, 폐업비중 1위는 한식/백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가 2012∼2014년 3년간 도내 신한카드사 가맹 요식업체의 카드매출 정보 14억여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개점업체 8만6천77곳 가운데 치킨/호프'가 2만7천250곳(31.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식/백반 2만6천413곳(30.7%), 카페/커피 3천743곳(4.3%) 등의 순이었다.

폐점업체의 경우 전체 2만8천67곳 중 한식/백반이 9천389곳(33.4%)으로 최다였고 치킨/호프 8천418곳(30.9%), 카페/커피 892곳(3.2%) 등이었다.

전체 요식업종 104개 가운데 3개 업종이 개·폐업의 3분의 2을 차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 업종을 빅파이프로젝트(빅데이터 활용 사업) 시범과제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의 분석 대상 업종으로 선정했다.

도는 3개 업종의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이용해 상권·입지·경쟁요인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분석,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분석 업종을 점차 확대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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