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름…강원도엔 고온현상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9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도 받겠다.

기상청은 북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대부분 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높아져 날씨가 무덥겠으며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고온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전망됐다.

다음은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구름많음, 29, 20

▲ 중강: 흐리고 비, 26, 70

▲ 해주: 구름많음, 30, 20

▲ 개성: 구름많음, 29, 20

▲ 함흥: 흐림, 32, 30

▲ 청진: 구름많음, 2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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