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중부서 민간인 230여명 납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7 17:51:54

IS, 시리아 중부서 민간인 230여명 납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중부 홈스 주(州)에서 민간인 230여명을 납치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SOHR는 현지 활동가들을 인용해 IS가 지난 5일 홈스 남동부의 요충지인 알카랴타인 마을에서 정부군을 격퇴하고 점령한 이후 기독교도 수십명을 포함한 민간인 230여명을 납치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OHR는 IS가 납치한 민간인 일부는 알카랴타인의 교회에서 끌려갔다고 밝혔다.

IS는 지난 4일 알카랴타인 마을의 정부군 초소를 자살폭탄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교전을 벌여 이 마을을 점령했다.

알카랴타인은 IS가 지난 5월 정부군을 격퇴하고 점령한 중부 팔미라와 레바논 접경 칼라문 지역을 잇는 도로 상에 있는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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