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정부상징체계 대국민공모 성과 한자리에
문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7~19일 전시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7 09:31:23
△ 축사하는 김종덕 장관
(서울=연합뉴스)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국가브랜드 및 상징전' 개막식 행사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가브랜드·정부상징체계 대국민공모 성과 한자리에
문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7~19일 전시회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 국가브랜드 및 상징전'이 7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해 문체부가 진행해온 대국민공모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난 5~6월 진행한 국가브랜드 공모전과 지난 3~5월 진행한 정부상징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 및 과정을 소개한다.
그간 두 공모전에 참여한 이들은 일반인과 전문가를 포함해 총 2만6천여명에 이른다.
우선 한국다움을 사진과 그림, 동영상으로 표현토록 한 국가브랜드 공모전인 '대한민국의 유전자를 찾습니다'의 수상작 24점을 비롯, 주요 응모작들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외국인 대상 공모전에 출품한 146개국 응모자들의 작품 중 사진과 엽서, 캘리그래피, 웹툰과 영상 등을 소개한다.
각계각층의 주요 인물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다움에 대해 말하는 릴레이 영상과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현빈이 낭독한 추모 헌시 '옥토'의 특별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선 정부상징체계 개편을 위해 진행해온 공모 결과와 함께 세계 100개국의 정부상징과 역사, 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예술과 한글 명함 만들기, 미니 토크콘서트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울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전시 공간은 야외 아치와 로비, 브랜드 및 상징관으로 구분돼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이라는 큰 집 안에 와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고안됐다.
김종덕 장관은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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