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까지 하계 특별 교통·수송대책 기간 연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6 15:05:48


8월16일까지 하계 특별 교통·수송대책 기간 연장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하계 특별교통대책과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이 16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6일 대책기간 연장 및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오는 14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교통량이 추석(550만대 이상) 수준으로 늘 것으로 보고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승용차 임시 갓길 차로를 추가 운영하고 서울영업소와 동서울영업소에서 차량 진입량을 조절한다.

특히 버스전용차로·갓길 차로 위반 차량 적발을 위해 무인비행선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연안여객선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비 선박 14척을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하루 평균 181회 늘려 여객선 수송능력을 평소 대비 23% 확대한다.

또 초과 승선과 과적 방지, 화물고박기준 준수 등 현장 안전관리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을 촉진하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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