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가전브랜드쇼'에 '창조경제도시'우수제품 선보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6 12:00:09

'월드가전브랜드쇼'에 '창조경제도시'우수제품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7~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월드 가전 브랜드쇼'에 참가해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창업·사업 아이디어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 중 사업화·제품화된 8개의 전자·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아이템을 출품하기로 했다.

얼굴 인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출입통제 보안 단말기 솔루션인 '얼굴 인식 시스템', 필름을 이용한 얇고 가벼운 태블릿용 블루투스 키보드인 '초슬림 터치 키보드' 등 사업화 초기 단계에서 도전해 성공한 아이디어가 선보인다.

실내에서도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동한 '엑서게임 플랫폼', 스마트폰에 연결해 주변의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방사능 측정기',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파악해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펫피트'도 출품된다.

아기 울음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주는 '크라잉 베베', 차량용 스마트 시스템 연동을 통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들려주는 '스마트 라디오 앱' 등도 만날 수 있다.

월드 가전 브랜드쇼는 국내외 선도기업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기술 전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전시는 미래 첨단가전·백색 생활가전·정보통신기기 등의 세 분야로 나뉜다.

올해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500여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돼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창조경제타운은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만5천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3천6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지원을 받았고 얼굴 인식 시스템, 웨어러블 점자시계, 파력발전 기술 등 4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조경제타운의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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