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한류박람회 홍보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인기그룹 인피니트가 이달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를 홍보한다.

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 서초구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남성 7인조 그룹 인피니트를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피니트는 가수, 배우, MC, 모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그룹으로 최근 중국 등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앞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광수와 함께 여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이날 위촉식에서 중국복지단체에 기부할 '에코백' 제작에 참여했다. 한류박람회 행사 때는 개막식 특별 공연을 비롯해 중국 매체와 기자회견, 에코백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 열리는 한류박람회는 IT와 제조업에 문화산업과 한류 브랜드를 섞어 '경제 한류'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영국, 지난해에는 브라질에서 열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류 상품, 패션, 뷰티, 문화콘텐츠 분야의 국내 기업 100여 개사와 중국 지역 바이어 600여 개사가 참가한다. K팝 공연콘텐츠를 3면 대형 멀티비전으로 상영하는 '서라운드 뷰잉', 스타의 패션과 연출법을 시연하는 '한류스타 스타일링쇼', '한·중 특별 오디션'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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