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공항 경영개선…이용객 급증 덕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6 10:40:08

日 지방공항 경영개선…이용객 급증 덕분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이용객이 적어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일본의 지방공항들의 사정이 호전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국가 관리 대상인 전국 27개 공항의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의 수지 상황을 정리한 결과, 활주로를 포함한 본체 사업과 공항터미널 등 관련 사업의 실적을 합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공항이 3분의 1이었다.

흑자 전환 공항은 2010회계연도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였던 5개에서 4개가 늘어난 9개였다.

신치토세, 하네다, 코마츠, 히로시마, 마츠야마, 후쿠오카, 구마모토, 미야자기, 가고시마 등이 흑자였고 나가사키 공항은 적자로 돌아섰다.

27개 공항 전체의 영업이익은 46억엔의 적자로, 직전 회계연도의 142억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 저가 항공사의 취항 확대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014회계연도는 항공 여객이 증가하고 물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흑자 공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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