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2만707대 신규등록…전월대비 14.7%↓(종합)
작년보다는 14.3%↑…브랜드별 판매 1위 벤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6 09:49:31
7월 수입차 2만707대 신규등록…전월대비 14.7%↓(종합)
작년보다는 14.3%↑…브랜드별 판매 1위 벤츠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707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7월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달 1만8천112대보다는 14.3% 증가했지만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6월의 2만4천275대보다는 14.7% 감소한 것이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539대로 작년 같은 기간(11만2천375대)보다 25.1% 늘었다.
7월 신규 등록 현황을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3천976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판매량 1위에 올랐던 BMW(3천926대)는 2위로 밀렸으며 폭스바겐(2천998대), 아우디(2천617대), 포드(908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미니는 894대, 도요타는 652대, 랜드로버는 646대 각각 팔렸다.
7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791대)였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블루모션(670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59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1천159대(53.9%), 2천∼3천cc 미만 7천542대(36.4%), 3천∼4천cc 미만 1천340대(6.5%), 4천cc 이상 550대(2.7%), 기타 116대(0.6%)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4천325대(69.2%), 가솔린 5천483대(26.5%), 하이브리드 783대(3.8%), 전기 116대(0.6%)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천658대(80.4%), 일본 2천524대(12.2%), 미국 1천525대(7.4%)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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