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 로봇수술 500건 돌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5 16:58:57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 로봇수술 500건 돌파"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자궁근종센터에서 시행한 로봇수술이 500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은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했다.

자궁근종 수술에서 로봇을 사용하면 더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종을 제거할 때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남은 조직을 세밀하게 봉합해야 환자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면서 임신시 자궁 파열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자궁근종센터장 김미란 교수는 "로봇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시야를 더 확보하고 더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통증도 적고 회복이 빠르다"면서 "자궁을 보존하고 임신에 성공하려는 여성에게는 로봇 수술의 이점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김미란 교수는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다 기록인 311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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