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빅토리아 호수서 여객선-어선 충돌…최소 2명 사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5 16:22:53

케냐 빅토리아 호수서 여객선-어선 충돌…최소 2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케냐 서부에 있는 빅토리아 호수에서 5일(현지시간) 여객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케냐 일간 네이션과 영국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복 사고는 이날 오전 2시께 해당 여객선이 빅토리아 호수에 있는 렘바섬에서 키와섬으로 향하던 중 어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케냐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 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탑승객 23명 중 2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케냐 적십자사는 구체적인 사상자 현황은 언급하지 않은 채 "긴급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선에는 애초 승객 200명 이상이 탑승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으나 경찰은 사고 당시 그 선박에 23명이 타고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빅토리아 호수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 있는 가장 큰 호수로 케냐와 우간다, 탄자니아 등의 국가에 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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