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회공헌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5 11:21:24

호텔신라 사회공헌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영세한 식당 주인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가 10번째 결실을 보게 됐다.

호텔신라는 10호점 '천보식당'에 ▲메뉴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을 지원하고 5일 새롭게 개장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앙로에 있는 천보식당은 강순옥(65·여)씨가 운영한 59㎡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2012년부터 오리 요리와 국수 음식을 주 메뉴로 식당을 운영했지만, 하루 평균 매출이 15만 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고 호텔신라는 전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 운영자 면담을 통해 10호점만의 차별화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오리 요리로 특화시켜 '오리진흙구이'와 '정식'을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오리진흙구이는 오리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진흙 옹기에 오리를 넣어 굽는 방식이다. 오리를 굽는 시설을 설치하고 사흘간 30번이 넘는 실험 끝에 가장 알맞은 구이 온도와 조리 시간을 찾아냈다.

특히 '베이징(北京) 덕'의 조리법을 접목시켜 오리를 굽기 전에 뜨거운 물에 5초간 데쳐 잡내와 불순물을 없앤 후 식초와 쌀엿 등을 첨가한 특별 소스를 사용해 식감을 높였다. 오리안에 한약재·견과류를 포함한 영양밥도 넣어 영양도 강화했다.

천보정식으로는 ▲오징어 카레 순대 ▲돔베고기 ▲샐러드·두부를 결합한 삼합정식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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