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국스타 천쉐둥과 베이징서 서울 홍보

현지 뽀로로파크 찾아 국내 콘텐츠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5 11:15:02

△ 박원순 시장, "하회탈처럼 웃으며 맞이하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저녁 베이징 왕푸징 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관광 마이스 설명회'에 등장할 때 쓴 하회탈을 벗고 인사하고 있다. 박시장은 이날 "서울시는 중국관광객들을 항상 밝게 웃으면서 맞이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해 환호를 받았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시장, 중국스타 천쉐둥과 베이징서 서울 홍보

현지 뽀로로파크 찾아 국내 콘텐츠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국 출장 마지막 날인 5일 원조 한류스타 강타, 1천901만명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가 따르는 중국 배우 천쉐둥(진학동)과 서울관광 홍보에 나선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베이징 최대 번화가인 왕푸징루 노천카페에서 강타, 천쉐둥, 100명의 K-POP 커버댄스단과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강타와 천쉐둥을 서울시 명예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열린다.

박 시장과 강타, 천쉐둥은 노천카페에 모인 베이징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 어디까지 아니' 퀴즈쇼, 스타와의 포토타임 등 각종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를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 서울로 국내외에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박 시장은 앞서 중국국제여행사(CITS),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차례로 방문해 세일즈콜을 펼친다.

중국 현지에만 43개 지역 지사를 둔 CITS에선 위닝닝 총재를 만나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외국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을 받으면 모객 규모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특별지원한다.

CYTS에선 쟈오쩡쥔 집행총재 등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한 현지 여행업계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오전 10시에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캐릭터 콘텐츠 '뽀로로' 테마파크인 뽀로로파크 북경점을 찾았다. 이 곳에서 재중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국내 콘텐츠 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베이징 거리홍보를 마지막으로 3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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