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할인폭 확대…신형 스파크 견제(종합)

현대차 광복 70주년 맞아 교사·공무원·유공자 등에 혜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4 10:35:46


기아차 모닝 할인폭 확대…신형 스파크 견제(종합)

현대차 광복 70주년 맞아 교사·공무원·유공자 등에 혜택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기아차[000270]가 8월 초에 출고되는 경쟁 경차인 신형 스파크(한국GM)를 견제하기 위해 모닝의 할인폭을 확대했다.

기아차는 이달 중 경차 모닝을 사는 고객이 5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빅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빅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 중에는 ▲ 7년 자동차세 56만원+휴가비 30만원 등 86만원 할인 ▲ 선수율 15% 조건으로 초저금리(개월수에 따라 1.9∼3.9%) 할부+56만원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86만원 할인 혜택은 전달보다 10만원, 6월에 비해서는 30만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한국GM은 이달 초 신형 경차인 '더 넥스트 스파크'를 본격 출고할 예정이다.

한국GM은 기존 스파크에 비해 신형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각종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했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주력 모델인 LT와 LT+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3만원과 9만원 저렴하게 출시, 경차 부문 판매 1위인 모닝을 위협하고 있다.

기아차는 K3와 K7 승용차, RV인 스포티지 구매자에게도 최대 150만원을 깎아주거나 초저금리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도 최근 출시된 2016년형 쏘나타 구매자에게 30만원 할인 또는 2.6%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종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반떼의 경우 차값의 7% 할인 또는 30만원 할인+36개월 무이자(선수율 20%)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판매 조건으로 내걸렸다.

이밖에 에쿠스 구매자에게는 200만원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교사와 교직원, 공무원,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 차종(에쿠스, 올 뉴 투싼, 쏘나타 PHEV 제외) 30만원 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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