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민관 공동 캠페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4 10:28:18
KISA,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민관 공동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비표준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웹 표준을 확산하기 위해 '2015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 다음카카오[035720],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등 12개 국내외 인터넷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 웹 표준인 HTML5로 제작된 웹사이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KISA가 지난해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사한 결과 최신 웹 브라우저가 아닌 인터넷 익스플로러(IE)10 버전 이하 이용률이 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87.5%가 IE를 이용하는 반면 크롬 이용률은 9.26%에 그쳐 브라우저 다양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KISA는 이런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고자 웹사이트 운영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웹 표준 진단 클리닉 등 자가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HTML5 방식으로 웹 서비스를 제작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형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인터넷 이용자가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하라는 안내도 동반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HTML5 기술 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reahtml5.kr)나 12개 인터넷기업의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드론 등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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