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니 자긍심 생겨요"…공군, 장병에 태극기 달기 행사

국방부, 1일부터 전 장병 달도록 지침 하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3 14:11:15


"태극기 다니 자긍심 생겨요"…공군, 장병에 태극기 달기 행사

국방부, 1일부터 전 장병 달도록 지침 하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공군본부는 3일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장병 군복에 태극기 마크 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의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실·단장들의 전투복 오른팔에 직접 태극기 마크를 달아줬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군복에 부착함으로써 국가와 군은 공동운명체로 일체화됐다"며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해 조국 영공방위를 위해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군본부 각 부·실·단에서는 부서장이 장병에게 태극기 마크를 수여하고 국기의 존엄성과 태극기 달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본부 공보과 배윤성 상병은 "군에 입대한 이후 태극기를 볼 때면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오른팔에 태극기를 항상 달 수 있게 되어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육·해군, 해병대도 국방부 지침에 따라 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일부터 전 장병의 군복(전투복, 비행복)에 태극기 마크를 달고 있다.

태극기 마크 크기는 가로 8㎝, 세로 5.3㎝이며 디지털 무늬 전투복과 방상외피 오른쪽 어깨 재봉선 하단이나 팔 주머니 덮개에 붙는다.

태극기는 '일반색'과 '위장색' 2종으로, 흰색 바탕인 일반색 태극기는 영내 근무와 외출할 때 달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장색 태극기는 훈련이나 작전임무를 수행할 때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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