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 특보 때 야외활동 자제" 당부
안전처, 폭염 긴급대책회의…지자체 폭염 대응에 20억 지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3 14:15:02
△ 폭염 피해예방 긴급 대책회의 주재하는 박인용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정차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6개 중앙부처 담당국장(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국토부,고용부,기상청)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영상회의) 등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정부 "폭염 특보 때 야외활동 자제" 당부
안전처, 폭염 긴급대책회의…지자체 폭염 대응에 20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폭염 속 온열질환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3일 폭염 피해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관계부처 담당국장과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피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안전처는 각 지자체에 무더위쉼터 관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폭염피해예방에 관한 홍보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또 폭염피해예방 홍보에 쓸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을 전국 시도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처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논밭일을 비롯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독거노인 등 더위 취약계층의 상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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