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에 "역대 최고선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3 07:03:23

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에 "역대 최고선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일(현지시간)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7번째로 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축하를 넘어 감동을 토해내는 글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Qdfj****'는 "박인비는 급이 틀리네요. 12년 만에 그랜드슬램. 한국 역대 최고라고 볼 수 있겠네요"라고 극찬했다.

'앤디*'는 "역전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 더 멋졌습니다. 축하합니다. 박인비 선수~ ^^"라고 썼다.

'윌리*'는 "소름 돋는 추격전, 한편의 영화를 본듯하다. 그림자만 봐도 상대방은 오줌 지릴듯한 세계의 에이스로 롱런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눈물난다"고 적었다.

'yyc5****'는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은 꽤 있지만 지금은 박인비 원톱시대다. 오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오초아, 청야니의 반열을 넘어 소렌스탐의 반열로 올라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박인비의 강인한 정신력을 언급한 글도 많았다.

'타이어**'는 "홀이 진행되면 될수록 동반 선수나 경쟁자들을 그야말로 숨 막히게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듯…. 치고 올라가면 상대 선수의 기량이 급강하하는 대회가 도대체 몇 번째인지…. 정말 강철 멘탈에 경의를 표하고 축하드립니다. 멘탈은 PGA가도 밀리지 않을 듯"이라고 적었다.

'pepper****'는 "아~ 시상식에서의 영어도 너무 유창해~ 강철 멘탈에 커리어, 엄청난 상금, 훌륭한 남편…. 다 가진 박인비, 너무 멋지다", '국대유****'는 "멘탈이 정말 갑중의 갑인듯…"이라고 밝혔다.

'찡찡*'는 "운동선수 보면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건 처음이다. 실력도 멘탈도 진정 최고인 선수다. 박인비 선수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대회를 함께 한 동료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있었다.

'펑*'는 "는 "박인비 선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2등 3등한 고진영 유소연 선수도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dron****'는 "원래 메이저 대회에서 3타 차 단독선두가 1~2타 줄이면 우승하는 게 정석임. 오늘 1타 줄인 고진영 선수 잘했음. 다만 지구 최강 박인비를 만난 게 불운일 뿐"이라고 밝혔다.

'푸하**'는 "대단합니다. 명불허전 어둠 속의 암살자! 커리어 그랜드슬램 축하합니다. 고진영 선수 아쉽지만 첫대회 준우승도 대단해요. 축하! "라고 기쁨을 함께 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