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오카다 日 민주당 대표 한국 방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2 15:24:45

△ 방한한 일본 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대표가 2일 오후 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오카다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방한 계획과 함께 방문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8.2 hihong@yna.co.kr

'지한파' 오카다 日 민주당 대표 한국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 '지한파' 인사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2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입국한 오카다 대표는 4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국내 정치인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도 3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하고 한일 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카다 대표는 한국 방문 기간에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방한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 예방 일정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성사되면) 조건없이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역사인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조선 강제병합 100주년인 2010년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발표한 역사인식 관련 담화(일명 간 담화)에 외무상으로서 관여하기도 했다.

오카다 대표는 방한을 마치고 4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