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고 미국으로…중기 40곳, 미국서 우수제품 판매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2 06:00:04
한류타고 미국으로…중기 40곳, 미국서 우수제품 판매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청은 미국 최대 한류문화 축제인 'KCON 2015 USA'와 연계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우수 중기제품 전시·판매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CJ E&M이 2012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처음으로 연 KCON은 미국에 한류를 소개하는 콘서트와 컨벤션 등이 결합된 문화 행사다.
올해 KCON과 연계한 우수 중기제품 전시 판매전에는 화장품·의류, 아이디어 생활용품, 문화콘텐츠 등 한류와 관련있는 업종의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업체 40여곳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했으며 행사 기간 공연장과 가까운 LA컨벤션센터에 기업별 전시부스를 차려놓고 KCON 관람객 6만명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제품 홍보를 위해 한류 연예인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제품을 사용해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득중 이지쓰위그 대표이사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마케팅에 애로를 겪었지만 한류 행사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KCON 동반진출 행사에 대한 문의를 하려면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8935)나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글로벌협력부(☎02-368-87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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