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단골가게는 어디' 서울 한류명소 시민공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드라마 촬영지와 한류스타 단골가게 등 시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 공모전을 연다.

시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이 운영하는 점포와 시설을 '서울 한류관광명소'로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2014년 이후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 한류스타가 즐겨 찾는 단골 명소, 한류스타 본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장소, 한류스타나 콘텐츠를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장소, 한류스타와 콘텐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으로부터 한류명소를 추천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메밀국수집 '유림면'을 포함한 38곳이 명소로 선정됐다.

공모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hjwkorea@seoulwelcome.com)으로 내면 된다.

시는 11월 중 명소를 확정하고, 선정된 명소는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http://hallyu.visitseoul.net)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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