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추천·임명 연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30 17:59:02

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추천·임명 연기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로 예정됐던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방송문화진흥회 후임 이사 추천 및 선임을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방통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를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를 임명하는 안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방통위는 "일부 안건에 대해 방통위원들 간 협의, 정리해야 할 사안이 남아있어 31일 개최 예정이던 제40차 전체회의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회의 날짜는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으나, 다음 달 5∼6일께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야당측 추천 김재홍·고삼석 위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이사 후보자의 3연임을 금지하고, 정파적 나눠먹기식 인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KBS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며, 방통위가 분야별 대표성을 고려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방문진 이사회는 9명으로, 방통위가 방송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 대표성 등을 고려해 모두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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