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서비스 중 요금 민원이 가장 많아"

미래부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민원동향'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9 12:00:08


"통신방송서비스 중 요금 민원이 가장 많아"

미래부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민원동향' 발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이용자들은 '요금제 및 부당요금' 문제에 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작년 11월~올 6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들어온 미래부 민원 2만1천355건 중 정보통신방송사업자 관련 민원은 1만3천146건이었다.

이 중에서 요금제·부당요금 관련 민원이 3천1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접수한 민원 건수(2천967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민원이 많이 제기된 유형은 해지 위약금(2천993건), 보조금 대납(779건), 품질불량(714건), 계약내용(600건), 휴대전화 소액결제(346건) 등의 순이었다.

보조금 대납 민원은 작년 300건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소액결제는 작년 1만5천452건으로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민원 유형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뚝 떨어졌다.

미래부는 소비자가 소액결제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 결제창'을 전면에 배치하고, 결제 때 상품명과 금액 등을 담은 단문메시지(SMS)를 통보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민원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사업자별 민원 건수를 보면 이동통신 3사가 1만68건(76.6%)으로 가장 많았고, 방송사업자가 966건(7.4%), 알뜰폰 사업자가 700건(5.3%)이었다.

이동통신 3사별로는 KT[030200] 3천906건, SK텔레콤[017670] 3천848건, LG유플러스 2천314건 등이었다.

방송사업자별로는 CJ헬로비전 382건, 티브로드 200건, 위성스카이라이프 125건,

씨엔앰 97건, HCN 59건, 등이었다.

알뜰폰 사업자로는 SK텔링크(244건)가 민원을 가장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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