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3층짜리 가구공장 화재로 19명 사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8 23:46:24

이집트 카이로 3층짜리 가구공장 화재로 19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동북부에 있는 3층짜리 가구공장에서 28일 큰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이들 대다수는 오부르 지역의 해당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라고 이집트 보건부는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군 병력까지 동원해 이날 오후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공장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불이 작업장과 창고 등으로 갑자기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느슨한 규제와 안전 불감증 등으로 각종 건물의 대형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4년 9월 카이로에서는 방직 공장 건물이 화재 직후 붕괴해 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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