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前외교관들 "의회, 이란핵 합의 지지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8 16:37:17


미국 前외교관들 "의회, 이란핵 합의 지지해야"



(워싱턴 AP=연합뉴스) 전직 미국 외교관과 전 국무부 관리 7명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지도자들에게 이란핵 합의안을 지지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제임스 커닝엄 등 전직 주이스라엘 미국대사 5명과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차관, 프랭크 위스너 전 국방부 차관 등 총 7명은 서한에서 "이 합의가 없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에 더 큰 위험이 닥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어떠한 협정도 완벽하거나 위험요소가 없을 수는 없다"며 "우리는 이 합의안에서 거절할만한 어떤 치명적인 결함도 발견하지 못했고 합의 이행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실행 가능한 어떤 대안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는 이란 제재 완화와 핵 프로그램 제한을 맞바꾼 이란핵 합의안을 60일 동안 검토하고 합의안 이행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DC에서는 이란핵 합의안 찬반을 두고 의원들을 향한 로비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의원들에게 합의안을 설명하고 의회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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