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X, 일본에 6개관 추가…"연내 30개로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8 11:04:14
CJ 4DX, 일본에 6개관 추가…"연내 30개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CGV 자회사인 CJ 4D플렉스는 최근 일본 멀티플렉스 극장 유나이티드 시네마·109시네마·산요·시네마 선샤인에 총 6개의 4DX 상영관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4DX는 일본에서 7개 극장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17개 상영관을 두게 됐다.
4DX관이 새로 들어선 곳은 삿포로, 마에바시, 히메지 등 6개 도시이며 이 가운데 삿포로와 히메지에는 처음으로 4DX관이 개설됐다.
일본은 4DX 상영관이 진출한 34개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작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4DX 평균 객석 점유율은 일반 상영관보다 5배가량 높았으며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개봉 첫 주 4DX 객석 점유율은 91%에 달했다.
특히 4DX 마니아층이 동호회를 만들어 코스튬 파티를 열면서 영화를 단체 관람하는 문화도 생겨났다고 CJ 4D플렉스는 전했다.
회사 측은 연내 일본 내 4DX 상영관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연철 4DX 팀장은 "일본은 이미 본 영화라도 특수관에서 반복해 보는 것을 즐기는 문화가 있어 4DX 재관람율이 높다"며 "이런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공격적으로 상영관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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