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취업박람회 내달 5일 시드니·멜버른서 동시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7 16:14:29
한국-호주 취업박람회 내달 5일 시드니·멜버른서 동시 개최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제3회 한국-호주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5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동시에 열린다.
시드니 행사는 코트라(KOTRA) 시드니무역관과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호주나라(대표 한종대) 공동 주최로 시내의 '오스트레일리안 테크놀로지 파크'(www.atp.com.au)에서, 멜버른 행사는 '멜버른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시드니 행사의 경우 호주기업 10개사, 교민기업 18개사, 한국기업 9개사 등 총 37개사가 참가하며 1대1 인터뷰,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멜버른 행사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호주 비자 및 노동 법규, 구인 정보 및 인터뷰 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도 열린다. 분야별로 생생한 구직 경험담을 공유하는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동시에 열리면서 서로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한국 내 거주자도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화 시드니무역관장은 "호주의 인력 부족 직업군에 대한 취업 기회를 찾는 데 집중했다"며 "현실적으로 높은 영어 성적 기준 및 비자 조건이 한인 구직자의 호주 취업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australiakoreajob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자 등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1대1 채용 인터뷰는 사전에 선별된 신청인에 우선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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