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도로 상부 공원화 첫 삽…2018년 완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7 10:30:01

△ 분당∼수서 도로 상부 공원화 첫 삽…2018년 완공 (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1.9㎞(왕복 6차로) 구간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7일 오전 삼평동 유수지 내 체육시설 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공원화 구역은 8만3천㎡ 규모로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2015.7.27 <<성남시>> gaonnuri@yna.co.kr

분당∼수서 도로 상부 공원화 첫 삽…2018년 완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상부에 2018년까지 공원이 조성된다.

해당 구간 도로에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녹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분당∼수서 도로 매송∼벌말 1.9㎞(왕복 6차로) 구간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7일 오전 삼평동 유수지 내 체육시설 부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공원화 구역은 8만3천㎡ 규모다.

녹지 공간과 체육시설,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천5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기간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양측과 완충녹지에 임시 도로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 도로 소음 저감대책 요구는 2005년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주민들이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지난 2012년 7월 측정해보니 도로변 소음이 주간 71㏈, 야간 69㏈로 나왔다.

이는 환경정책기본법의 도로변 소음기준치(주간 65㏈, 야간 55㏈)를 넘어선 것이다.

시는 주민들이 겪는 교통소음 피해를 해결하고자 방음대책을 찾다가 공원화 방식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상징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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