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최대 수영복 전시회서 신제품 선보여

'크레오라 하이클로' 공개…레노마 수영복과 콜라보레이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6 14:42:39


효성, 세계 최대 수영복 전시회서 신제품 선보여

'크레오라 하이클로' 공개…레노마 수영복과 콜라보레이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효성[004800]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전시회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4∼6일 열린 '파리 모드 시티' 전시회에서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신제품 '하이클로' 20de(데니어·원사 1g의 무게로 9천m의 길이를 뽑아냈을 때의 굵기), 30de, 55de를 출시했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원사다. 수영장의 소독 약품 때문에 수영복이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준다.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어 글로벌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와 빅토리아 시크릿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 '레노마 수영복'(renoma swim)과 협업해 하이클로 55de를 사용한 수영복을 공동으로 제작,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클로 55de는 40de로 만들어진 기존 제품보다 신축성이 15% 가량 향상됐으며 착용감과 체형보정 기능이 뛰어나다.

레노마 수영복 디자이너 박방수 팀장은 "고객들은 패셔너블하면서도 외형이 우수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선호한다"며 "효성의 크레오라를 사용한 원단은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크레오라 하이클로 20de, 30de, 55de로 고객사와 원단 및 수영복을 개발, 세계 수영복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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