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음악회·야시장…한강에서 즐기는 '문화피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6 11:15:01

강변음악회·야시장…한강에서 즐기는 '문화피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여름철 서울의 한강공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야시장, 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월말부터 8월초 한강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을 26일 소개했다.

다음 달 1일 오후 8시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가 열린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영화 '한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음악을 16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의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천막극장에서 두 명의 배우가 펼치는 이야기 연극도 볼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31일∼8월2일)과 반포한강공원(8월14∼16일)에는 야시장도 개설된다. 강원도 횡성군과 춘천시 등 한강에 인접한 8개 도·시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물 등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떡메치기 등 지역 문화도 선보인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다음 달 1∼2일, 8∼9일 대형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11∼16일 헌책방축제가 열린다.

공원별 프로그램과 일정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