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회복하자' 서울썸머세일 8월20일까지 연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6 11:15:02
'외국관광객 회복하자' 서울썸머세일 8월20일까지 연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7월 한 달 열 예정이던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 '서울썸머세일'을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한다.
연장 기간에는 명동특구 내 12개 업체 등 14개 업체가 추가로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일부 업체는 물건 하나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도 연다.
서울썸머세일 홈페이지(sale.visitseoul.net)에서는 화장품 2천600개와 여권케이스, 서울시 관광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세일이 끝난 다음날인 8월21일부터는 정부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돼 10월30일까지 이어진다. 코리아그랜드세일도 원래 비수기인 겨울철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앞당겨졌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시장이 다소 회복 추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정상수준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그 이상의 방한객 달성을 이룬다는 목표로 이번 '논스톱 세일시즌'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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