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활성화 지원' 베이징시 사절단 서울 방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6 11:15:03

'서울관광 활성화 지원' 베이징시 사절단 서울 방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중국 베이징(北京)의 민관인사들이 서울시의 관광 활성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온다.

서울시는 베이징시 여유발전위원회 쑹위(宋宇) 주임(국장급)을 단장으로 한 베이징시 민관합동 특별사절단 12명이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베이징시 대표단 외에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 등 여행사 관계자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왕안순(王安順) 베이징 시장이 서울시 대표단의 베이징 방문 계획을 전달받고 사전에 양 도시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 등 서울시 대표단은 서울 관광 홍보를 위해 8월초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30일 박 시장과 만나 중국 현지인들의 요구와 중국 내 분위기 등을 전달하고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앞서 28일에는 김의승 관광체육국장과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한다.

사절단은 한국 여행사와 간담회를 하고, 서울관광정보센터 등을 찾아 한국 전통 문화도 체험한다.

박 시장은 "특별사절단 등 베이징시의 지원으로 8월초 대(對)중국 관광 세일즈를 차질없이 진행해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시장 체감경기를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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