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워터파크'가 동네에…인천 무료 물놀이장 인기
평소에는 놀이터,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5 11:00:04
공짜 '워터파크'가 동네에…인천 무료 물놀이장 인기
평소에는 놀이터,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이들 물놀이장은 평소에는 평범한 놀이터지만 여름철에는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대규모 슬라이드는 없어도 유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남동구는 지난 1일 서창2지구 어울근린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620㎡ 면적에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물줄기 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3m 높이에 있는 큰 양동이에 물이 차면 폭포처럼 물을 쏟아내는 양동이 폭포도 있다.
그늘막 쉼터에서는 소형 텐트도 칠 수 있어 한낮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단 음식을 조리하거나 배달해 먹을 수는 없다.
이 물놀이장은 대청소 날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연수구에서는 한양1차아파트 103동 뒤쪽 부수지공원과 영남스포렉스 옆 문화공원의 물놀이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평구에는 갈산동 이안아파트 102동 앞 갈산물놀이장과 청천동 인향아파트 맞은편 청천물놀이장이 있고 동구에는 송현공원에 물놀이장이 있다.
무료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비가 내릴 땐 운영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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