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추억의 한국 만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5 11:00:02
추억의 한국 만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소영 최예린 인턴기자 = '추억의 만화 이야기' 후속작으로 추억의 한국 만화를 모았습니다. 동심의 세계 속에 빠져보시죠.
추억의 한국 만화
1. 아기공룡 둘리
"호이 호이!"를 외치던 둘리와 항상 당하기만 하던 고길동.
만화가 김수정의 작품인 '아기공룡 둘리'는 만화잡지 '보물섬'에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연재됐고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빙하에서 깨어나 초능력을 가진 아기 공룡 둘리가 인간 가정에 들어와 살면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
2.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
재미있는 전래 동화를 전해주던 배추도사와 무도사.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는 KBS에서 1990년 1월 5일부터 3개월간 방영됐다. 같은 시리즈로는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가 있다. 익살스럽고 유쾌한 배추도사와 무도사는 전래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함께 선사했다.
3. 날아라 슈퍼보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허영만 원작의 '날아라 슈퍼보드'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40%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퍼 보드를 타고 다니는 손오공, 귀가 잘 안 들리는 사오정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사랑을 받았다.
4. 로보트 태권브이 (로보트 태권브이)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1976년 김청기 감독이 만든 극장용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는 개봉 당시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사람들을 자신의 발밑에 무릎 꿇게 하려는 카프 박사와 이에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브이의 대결을 그렸다.
5. 검정고무신
말썽꾸러기 기영이와 무뚝뚝한 기철이.
'검정고무신'은 1960~1970년대 서울시 마포구에 사는 대가족을 배경으로 기철, 기영 형제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6. 영심이
알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참 많던 영심이.
배금택 원작의 '영심이'는 1990년 만화책이 출간됐고 같은 해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KBS에서 방영됐다. 엉뚱한 중학생인 영심이가 성장하며 겪는 일상의 이야기를 그렸다.
7. 두치와 뿌꾸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빵 뿌꾸 빵!"
'두치와 뿌꾸'는 김재원 원작 만화를 토대로 만든 TV 애니메이션이다. 두치와 뿌꾸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드라큘라 '큐라'와 살면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
8. 머털도사
덥수룩한 더벅머리, 삐죽삐죽 머리털.
'머털도사'는 만화가 이두호가 1984년 잡지 '새벗'에 연재한 '도사님 도사님 우리 도사님'을 원작으로 1989년 MBC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이다. 방영 당시 54.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리숙해 보이는 머털이와 왕지락 도사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9. 꼬비꼬비
밤에는 도깨비 낮에는 옥반지, 망태, 바가지, 절구통.
'꼬비꼬비'는 1995년 KBS가 한신코퍼레이션과 공동제작한 TV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 도깨비' 꼬비와 인간 소년 깨동의 모험과 우정을 그렸다.
10. 하얀 마음 백구
마음 졸이던 백구와 블랙의 대결.
'하얀 마음 백구'는 SBS에서 2000년부터 총 13부작으로 방영한 TV 애니메이션이다. 1993년 대전으로 팔려갔다가 7개월 만에 약 300km의 거리를 걸어 진도로 돌아온 진돗개 백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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