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단, 광역의회보좌관제 도입 건의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등 의장단은 24일 국회에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광역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

박 의장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광역의회에 보좌관을 두고 있다"며 "지방행정의 전문성 증대에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강한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 광역의회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의 지원 없이는 지방의원의 전문적인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현재 국회 법사위에 2016년 6월1일부터 시·도의회별로 의원 1명당 정책지원전문인력 1명씩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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