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강원권: 미리 가보는 평창 '문화올림픽'

'2015 평창비엔날레'…주제전시·특별전·아트체험 등 볼거리 풍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4 11:00:08


강원권: 미리 가보는 평창 '문화올림픽'

'2015 평창비엔날레'…주제전시·특별전·아트체험 등 볼거리 풍성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월의 마지막 주인 네 번째 주말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에는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다가 일요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2015 평창비엔날레'에서 펼쳐지는 전시회와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로 감성을 채워보자.







◇ 강한 비, 그리고 구름 많은 날씨

토요일인 25일 강원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북부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2∼24도, 산간 21∼22도, 내륙 22∼24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1도, 산간 29∼30도, 내륙 31∼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6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23∼25도, 산간 21∼22도, 내륙 21∼23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30∼33도, 산간 29∼30도, 내륙 31∼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비 오는 주말 '2015 평창비엔날레'서 "감성을 채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격인 '2015 평창비엔날레'(GIAX)가 23일 막을 올렸다.

'생명의 약동'(Elan Vital, 엘랑비탈)을 주제로 주제전시는 알펜시아에서, 특별전은 용평리조트 및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 평창비엔날레는 주제전시와 3개의 특별전, GIAX페어, 아트체험 등 3개 부문, 8개 행사로 모두 17곳에서 215일 간 펼쳐진다.

주제전시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와 스키하우스에서 8월 11일까지 열린다.

김요배, 김영준 등 한국작가 28명을 비롯해 13개국 22명 등 회화, 조각, 미디어 분야 작가 5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문화 소외 지역을 배려하는 찾아가는 릴레이 특별전도 이어진다.

특별전 '포스트 박수근'은 박수근 화백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박화백의 예술적 특징을 계승하는 52명의 작가가 참여, 10월 29일까지 평창, 춘천, 양구, 강릉, 속초를 순회한다.

'DMZ 별곡' 특별전은 국내 저명작가 26명이 4∼5월 DMZ(비무장지대)의 생태와 풍경을 담은 회화와 사진, 일러스트, 영상 등의 작품을 8월 1∼12월 22일까지 평창, 태백, 정선, 강릉, 원주, 영월을 순회하며 소개한다.

지역 출신의 유능한 작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한 '힘 있는 강원' 특별전은 지난 10∼26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강원지역 중견 대표작가 22명을 초청해 열렸다.

부대행사로 아트마켓인 'GIAX페어'는 27일까지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열리고, 휴가철 가족관람객을 위한 아트체험도 8월 11일까지 알펜시아에서 이어진다.

12월에는 평창비엔날레 평가토론회를 열어 올해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기간 대관령국제음악제(7월 23∼8월 2일),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8월 7∼11일), 춘천막국수축제(8월 25∼30일), 평창효석문화제(9월 4∼13일), 정선아리랑제(10월 9∼12일), 전국체전(10월 16∼22일),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10월 22∼25일), 전국장애인체전(10월 28∼11월 1일)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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