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 41년여만에 최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3 21:41:42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 41년여만에 최저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년 6개월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5천 건으로 한주 전보다 2만6천 건 감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973년 11월 24일 발표된 23만3천 건 이후 가장 낮은 청구 건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시장에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30만 건 선을 최근 20주 연속 하회하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7만8천5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천 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최근 호조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통계를 통해 재확인됐다면서도, 매년 이맘때 자동차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신차 출시에 대비한 인원 감축을 해 오는 등 신규 실업수당 청구 현황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은 만큼 이 수치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실업률이 지난 6월에 5.3%까지 하락하는 등 적어도 거시 지표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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