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백화점부지 롯데컨소시엄이 개발
LH, 중심앵커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3 18:39:35
△ 화성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C1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화성 동탄2 백화점부지 롯데컨소시엄이 개발
LH, 중심앵커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형 유통3사가 맞붙어 관심을 모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의 사업자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앵커블록(C11)의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백화점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 3인방이 나란히 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LH는 입찰가격 뿐만 아니라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개발계획과 재무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롯데컨소시엄이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앞으로 롯데컨소시엄과 9월말까지 사업협약을, 10월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경우 이르면 내년 말 이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중심앵커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중심 토지로 총 면적이 5만4천989㎡에 이른다. 백화점·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가 건설된다.
KTX 동탄역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등 각종 광역교통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광역중앙공원에서 시범단지를 거쳐 무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의 중앙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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