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한 기업·학교에 인센티브 지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3 11:15:06
서울시, 에너지 절약한 기업·학교에 인센티브 지급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시행 중인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3만여개 단체에서 74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체 3만 926곳의 에너지 절감량을 평가한 결과 모두 11만 2천608 TOE(석유환산톤), 금액으로는 약 742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SK네트웍스 워커힐은 영업장 조명시설을 LED 전등으로 바꾸고 낡은 수도배관을 교체하는 등 방식으로 최근 6개월간 전기 160만 8천143㎾, 수도 7천11㎥, 도시가스 54만 4천834㎥를 절약했다.
시는 에너지 절감 실적이 좋은 건물 107곳과 학교 50곳을 선정해 총 5억 7천9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시민이나 단체가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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