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업체 3천억원에 인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1 14:28:55


"MS, 이스라엘 클라우드 보안업체 3천억원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 을 구축하고자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보안업체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씨넷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체인 아달롬(Adallom)을 3억2천만달러(약 3천7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달롬은 201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된 보안업체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을 활용,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해킹 등의 외부 공격이 발생해 변칙적인 이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이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한다.

MS 오피스365와 구글 앱스, 세일스포스, 서비스나우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조하고 나선 MS로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 건은 MS가 추진한 이스라엘 업체의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MS는 사이버 보안업체 아오라토와 텍스트 분석업체 에퀴비오를 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인수 건에 대해 MS와 아달롬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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