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북한 금융거래 주의보' 다시 발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1 09:59:51

△ 평양 소재 조선중앙은행

미국 재무부, '북한 금융거래 주의보' 다시 발령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금융기관에 북한과의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은 주의보를 통해 미국 금융기관들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관련된 금융, 상업 거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지침을 계속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기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안에 담긴 금융 규정과 금지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가 지난달 북한을 자금 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에 대한 대응조치가 필요한 국가로 재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은 작년 3월과 11월, 올해 3월에도 FATF 결정에 따라 북한에 대한 금융거래 주의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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