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메르스 추경 빨리 통과시켜야" 촉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0 18:42:49
문화예술단체, "메르스 추경 빨리 통과시켜야" 촉구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문화예술단체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위한 지원 내용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오페라단연합회, 한국국악협회 등 11개 단체는 20일 성명을 내고 "공공장소 기피 현상으로 실질적인 공연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는 막대한 피해를 보았으며 이에 현장에선 추경예산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하루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공연예술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는 현장 예술가와의의 협의를 통해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추경안에는 예매 취소 등으로 폐업 위기 등에 놓인 공연계를 위해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5만원 이하 티켓을 사면 한장을 더 주는 '공연티켓 1+1' 사업 등에 3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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