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있는 팔미도' 국내 최초 등대서 25일 음악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0 18:08:42

'흥이 있는 팔미도' 국내 최초 등대서 25일 음악회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우리나라 최초 등대가 있는 인천 팔미도에서 '등대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 인천 팔미도 등대 주변 '천년의 빛' 야외광장에서 '흥이 있는 팔미도'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클래식팝 연주팀인 '필그림 앙상블', 가수 성희재, 라이브밴드 'SPOON' 등이 공연에 나선다.

팔미도까지는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옆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 있다. 유람선은 하루 3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팔미도까지 운항 시간은 약 45분이다.

음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규 인천해수청 항로표지과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팔미도에서 등대 음악회, 등대 시인학교, 등대 체험 교실 등을 열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12년 역사의 국내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다가 2009년 개방됐다. 팔미도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이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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