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日시장 진출 지원체계 구축
KIAT-KJCF 업무협약 체결…한일 산업기술 교류 지원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0 17:50:46
△ 정재훈 KIAT 원장(왼쪽)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종윤 전무이사가 20일 한일 양국의 산업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日시장 진출 지원체계 구축
KIAT-KJCF 업무협약 체결…한일 산업기술 교류 지원키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KJCF)과 한국-일본 간 산업기술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최근 한일 관계가 과거사 문제 등으로 냉각된 상황에도 산업기술 분야 협력은 지속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 한일 산업기술 전문가 상호 교류 ▲ 한일 산학연 간 국제 공동 기술협력 체제 구축 ▲ 주요 행사, 유관기관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KJCF는 일본 퇴직 기술자, 산업기술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KIAT의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면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KIAT는 전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본과 산업기술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 기관의 보유 인프라를 연계하면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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