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자체개발 당뇨병 신약, 러시아에 기술수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20 09:35:20
동아ST 자체개발 당뇨병 신약, 러시아에 기술수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의 기술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계약을 맺은 러시아 제약사 '게로팜'은 동아에스티에 계약금과 기술료, 판매 금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원료 수출로 추가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규모는 회사 내부 사정 상 밝힐 수 없다고 동아에스티는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에보글립틴이 중국, 인도, 중남미 등에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자체 개발 신약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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