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테니스- 한국, 첫날 우즈베크와 1승1패(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7 20:58:28


-데이비스컵테니스- 한국, 첫날 우즈베크와 1승1패(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 첫날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다.

노갑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올림픽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경기 1,2단식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1단식에 출전한 정현(79위·삼성증권 후원)이 파루크 두스토프(141위)를 상대로 3시간56분 대접전 끝에 3-1(6-7 6-4 6-3 7-6)로 이겨 한국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단식 홍성찬(1천144위·횡성고)이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72위)에게 0-3(2-6 2-6 3-6)으로 졌다.

18일 열리는 복식에서 한국은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송민규(KDB산업은행)가 이스토민-두스토프 조를 상대한다.

마지막 날인 19일 3,4단식은 1,2단식 상대를 서로 바꿔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이번 2회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면 2008년 이후 7년 만에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은 16개 나라로 구성되며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락한 8개 나라와 각 지역 1그룹을 통과한 8개 나라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음 해 월드그룹 16강이 정해진다.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한 8개국은 자동으로 다음 해 월드그룹에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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