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강원권>
해수욕장이 지겹다면…리조트 여름 이벤트에 '빠져보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7 11:00:03
해수욕장이 지겹다면…리조트 여름 이벤트에 '빠져보자'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7월 세 번째 주말은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천 비발디파크, 평창 휘닉스파크를 비롯한 도내 여러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벤트에 취해보자.
◇ 주말 태풍 영향…동해안 강한 바람, 방파제 너울 '조심'
토요일인 18일 강원도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고,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18∼19도, 산간 14∼16도, 내륙 17도∼20도의,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4∼25도, 산간 24∼25도, 내륙 27도∼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일요일인 19일에도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동해안 19∼20도, 산간 16∼18도, 내륙 18∼21도,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4∼26도, 산간 24∼26도, 내륙 27∼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유대 예보관은 "주말 동안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 해안가 방파제 너울에 주의하고 해상에서는 조업이나 항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여름 이벤트 즐기러 오세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강원도 내 리조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1일부터 야간 개장에 들어갔다.
야간권 출시에 맞춰 학생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토요일인 18일에는 '2015 오션월드 시즌 특집 이벤트'로 'hite와 함께하는 2015 오션콘서트'가 열린다.
평창 휘닉스파크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도 조만간 야간 개장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케어 프로그램 인 '키즈 클럽메이트', 가족을 위한 건강한 숲길체험, 해발 1천50m 고원에서 만나는 미니동물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대관령 주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번에 이용하는 3가지 패키지 상품으로 이루어진 '대관령 통 패키지'를 판매하며 관광객을 유혹한다.
춘천 남이섬도 17일부터 야외수영장 '워터 가든'을 개장했다. 수영장 문을 닫는 저녁 시간에는 수영장에서 '로맨틱 풀사이드 바비큐 다이닝 & 바'가 운영된다.
횡성 웰리힐리파크는 통기타, 록밴드 등 즐거움과 열정을 보여줄 9개 팀이 한여름 밤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피칭&퍼팅대회', '웰팍! 워킹힐링', '꾸러기 체험교실' 등을 연다.
춘천 강촌리조트가 야외수영장과 야간 바베큐 파티 존을 운영하는 등 도내 리조트마다 휴가철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