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충청권>

구름 많고 더워…"보령머드축제, 기다렸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7-17 11:00:07




구름 많고 더워…"보령머드축제, 기다렸쥬?"



(대전·청주=연합뉴스) 이재림 김형우 기자 = 7월 세 번째 주말인 18∼19일 충청권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훌쩍 웃돌며 덥겠다.

피부 미용에도 제격이라는 머드에 몸을 맡긴 채 여름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다.

◇ '땡볕 더위'…자외선·불쾌 지수 높아

토요일(18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7∼31도가 되겠다.

일요일(19일)에도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아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 "보령머드축제엔 즐거움이 한가득"

보령 주민들은 "한 번도 감촉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느끼고 가는 사람은 없다"고 장담한다. 부드러운 보령 머드 이야기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머드슈퍼슬라이드, 대형머드탕, 머드교도소에서 뒹굴다 보면 몰랐던 이와도 금세 '절친'이 될 수 있다.

피부에 좋다는 머드의 효능을 느껴볼 수 있는 마사지 부스와 '스페인 토마토 축제' 체험장도 재미를 더한다.

갯벌레슬링, 머드해변 풋살대회, 머드 분수, 커플 머드 게임 등 일상에서 탈출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댄스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19일 청주 라마다플라자 호텔 3층에서 열리는 '댄스 스포츠 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 854명이 총출동한다.

룸바,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 등 열정이 물씬 풍기는 춤사위를 지켜보다 보면 절로 몸을 들썩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회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왈츠와 탱고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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